헉헉 어쩌다 이런 자리가..
왼쪽 퍼런 점퍼를 입은 15살 언변가가 패널들과 토론 한바탕 하는 상황, 근데 주제가 뭐임
(여자들은 대충 온리팬스 벗BJ들)
남 : 이렇게 글도 못읽는 문맹들과 토론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여 : 넌 고작 15살짜리잖아;;; 니가 뭘 알긴 아니…?
???
여 : …… 진심이야?
남 : 100% 진심이에요 얘기해 봐요.
여 : 좋아 우선 왕좌의 게임이랑 트와일라잇 시리즈 좋아하고
님 : 책이름을 말하라고요.
여 : (정색)….. 진심이야….??? 왕좌의 게임을 몰라….??
남 : 그니까 책이름이 뭐냐고요 왕좌의 게임은 책이름이 아니잖아요
남 : 말도 안되는 이상한 얘기나 해댈려고 애쓰기나 하고 정작 책이름 하나를 대지 못하네요.
(이거 전에 무슨 얘기를 했길래..)
다른 여자 : 입 다물어라 꼬맹아!
여 : 알았어 왕좌의 게임,트와일라잇 시리즈….
남 : 왕좌의 게임은 책이름이 아니라고요!!!!
남 : 당신이 개쪽 당할까봐 미리 알려주는건데 왕좌의 게임 원작 제목은 ‘얼음과 불의 노래’에요.
엄….
남 : 책 한권의 이름도 기억못하고 글도 못읽는 사람이네요.
아.
웟??????? 진짜에요?
ㅋㅋㅋㅋㅋ
헉
흠 일단 제 취향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