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팀으로 나눠 IBS 달리기 대회를 주최한 이근…
보통 한편당 2.6명이 탈락하는데 벌써 3명이 빠져나감

다리가 좀 더 긴 남자팀이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가져간다

“승리팀 축하한다. 너네는 개꿀점심을 먹게 될 것이다.”

“패배팀. 너네는 그 상태로 밥먹어”

(ㅆ발)

패배팀을 계속해서 몰아붙이는 이근…

사회자 :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뭡니까? ㅇ-ㅇ
이근 : 이렇게 해야 개빡쳐서 다음번에 잘합니다. 동기부여를 하는 거죠

앉아서 편하게 밥을 먹는 남자팀..

근데 한국 에피소드라 젓가락으로 먹어야 됨ㅋㅋㅋㅋㅋ

편하게 밥먹긴 개뿔 그냥 이 상황이 좃나 불편한 영국 아저씨…
매번 상위성적을 기록했었는데 이번 훈련만큼은 너무 힘들어함

밥먹고 근처 호수로 참가자들을 이동시킨 이근 대위
“벗어”

훌러덩

사회자 : 이번에도 좃될 거 가타요 ㅎㅎ
제일 얄미운 ㅅㄲ

“이번엔 숨참기 훈련이다”

UDT 훈련의 대부분은 물을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쩌구저쩌구 설명

“이번 훈련으로 죽을 수도 있다”
“물에 머리를 박고, 숨을 참아라 (Thinking man 포지션)”

(ㅆ벌)

“당연히 물이 코에 들어오겠지, 존내 냄새날수도 있다. 근데 그게 세상이 끝나는 건 아니잖아?”

참고로 이 훈련에 실패하면 ‘창피함의 벽’ 앞에서 벌을 서야함ㅋㅋㅋㅋ+ 퇴소될 수도 있음

호수로 향하는 참가자들

“우리 특수부대는 이런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합니다. 물에서 모든 것을 하기 때문이죠”

어푸푸

어푸푸푸푸

순식간에 탈락자가 2명 속출…
퇴소당할줄 알고 서로를 안으며 위로함

끝나는 시간을 알려주지 않고 정신을 압박하는 UDT 훈련..
가짜사나이 무한 달리기를 보는 듯 하다

“다들 잘 버텨냈다.”

“ONE MORE TIME.”

(ㅆ발)

사회자 : (싸, 싸발적이노)

의외로 30초를 채워도 아무도 탈락자가 더 나오지 않았음
잘했다고는 하지만 당황하는 이근쨔응

“물이 막 들어오고 존내 무서웠어요”
이미 탈락했던 1인..

“자 탈락자들까지 모여봐”
참가자들 몸 ㄷㄷ

“너네들 퇴소할거냐?”

“아뇨”

“아닙니다”

“이번 훈련은 손을 묶고, 물 속으로 머리를 박아서, 입을 통해 마스크를 끌어올리는 훈련이다.”
“총 3번의 기회를 주겠다.”

?!??!?!?

실소를 짓는 참가자

“ㅆ발 웃어??? 너는 이게 웃겨??? IS THIS FUNNY TO YOU??”

털리는 반 친구를 쳐다보는 듯한 분위기…
“아닙니다”

“내가 분명히 너 웃은 거 본 거 같은데?? 웃기냐고!!”
“아닙니다”

“너 퇴소할래??”
“예” (????)

“그럼 꺼져”
“….”

“니 이름이랑 뭘 하고 싶은지 얘기해”

“….”

“그냥 물에는 더 들어갈 수가 없어요. 팔이 묶인 상태로 들어갈 수는 없다구요”

“그럼 꺼지라니까? 말해.”

“…그만하고 싶습니다.”

“ㅂㅂ”

사회자 : ???????

사회자 : 뭐가 문제에요
참가자 : 물이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

같이 ‘창피함의 벽’에서 위로를 주고 받았던 친구를 떠나보낸 참가자ㅠㅠ

“기회는 3번이다. 이스 댓 클리어?”
“악!”

ㄱㄱ

우우우붕부웁

성공

풍덩

성공
성공하면 이근이 계속 잘했다고 칭찬해줌

첫 실패

“창피함의 벽으로 가라”
아 ㅋㅋㅋㅋ

무서웡 ㅠㅠ

는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