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24년 동안 음식은 커녕 물도 삼키지 못한 여자..

24년 동안 음식은 커녕 물도 삼키지 못한 여자..


식도가 없는 상태로 태어난 아이….ㄷㄷ


음식물 섭취를 전혀 못해서 살이 계속 빠짐


그래서 태어난지 3일 만에 수술을 받았지만


식도를 살리지 못함…


와…. 24살까지…


같이 밥을 먹는 모습


하지만 실제로 ‘먹진’ 못함…


씹고 뱉어야한다고…


밥먹을 때 딸에게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가족…


ㅠㅠ


가족들 앞에서 밥도 못 먹고


그런 게 창피하고..


카메라까지 찍고 있고…


ㄹㅇ다 큰 성인인데… 


ㅠㅠ


음식은 커녕 침조차 삼킬 수 없음..


식도가 결여된 상태라 그쪽으로 뭐가 가면 안 됨 그냥…


목말라도 머금고 뱉음… 대체 그럼 어떻게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지..?


가족식사가 끝나면


위와 연결된 관에 음식물을 주입…


아………..


진짜 너무 힘들겠네 ㄹㅇ…


ㅠㅠ


ㅠㅠㅠ


마음이 아픈 부모님..


아이고…


미경씨의 가장 힘든 점은?


먹는 것만 문제가 아님


위에 연결된 관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긴 상처도 매일 달고 살아야 됨…


아우..


잠도 제대로 못 잘 것 같은데… 24년을…


와 ㄷㄷ 구청일도 하네


미경씨를 칭찬하는 직원들…


아픈 몸이지만 오히려 피해가 안 가게 더 부지런히 일한다고


‘네’가 왤케 슬프냐


직원들이 점심먹으러 나간 시간에 혼자 남음


아…………….


….


아빠도 그런 딸 때문에 마음 아프고 미안해서 자주 끼니를 거름


뛰는 아이들을 보며…


와…..


다른 아이들이 먹는 소리가 제일 부럽다고..


재수술은?


이미 실패했어서 더 하기 무섭고 위험하다는 걸 알고있음…


아..


잘못되면 되돌릴 수 없으니까…


말하다 눈물을 흘리고 마는 미경씨


다시 한번 진행된 정밀검사


의사소견…


생각보다 긍정적임


ㄷㄷㄷ


속이 타는 아버지…


제발..


위를 식도 쪽으로 끌어올리면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할 것 같다고 함


희망이 있다는 말에 들끈 아버지


정말인가요 호애앵


감덩..


이제 수술만 잘되면..


아빠도 끼니를 자주 거르는 사실을 알고 있는 딸 미경씨…


훈훈


ㅠㅠ


수술 잘 되면 함께 밥먹어요~


뽀뽀쪾!


후기 : 수술 잘 돼서 건강 되찾고 대학도 다님
수술 9년 후 결혼,
주례는 당시 수술 집도했던 의사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