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방패쓰는 기믹래퍼 vs 국힙 대표하는 미국인 래퍼

본래는 래퍼가 아니었지만 다양한 컨셉을 시도하며 유튜브를 키워온 메타코미디 소속 ‘뷰티풀너드’ 개그맨 팀
고독가 하는 사람이 ‘포이즌’이고 다른 사람이 ‘케이셉라마’라고 함

힙합 컨텐츠부터 조회수가 갑자기 팍 떠오르더니

결국 ‘AK47’이라는 힙합퍼들의 모순을 조롱하는 가사로 가득찬 신나는 곡이 조회수 950만회를 찍어버림
대충 외할머니가 AK47 맞고 죽었고(잘 살아계심)
엄마한테 맞고 자랐고 (등짝 스매시)
나쁜짓 해서 돈벌어야한다고 하는 가사임 근데 ㄹㅇ좋긴 함ㅋㅋ빈지노도 샤라웃 했을 정도

막상 욕먹던 쇼미가 사라지니 리스너들의 관심도 적어지면서
국힙이 좀 암흑기이기도 하고, 논란들도 생기고…
개그맨들이지만 ‘이게 진짜 힙합’이다
라는 여론이 생김..이곳저곳에 실제로 곡피쳐링도 참여하고 공연까지 함ㅋㅋ

그래서 대표적으로 대충 욕만 써도 검색에 뜨는 ‘그 쇼미 경연’의 조회수는 가뿐히 넘어버렸다

진짜 온갖 욕이 다 되누..

 

몇몇 래퍼들과 진심 힙합리스너들은 실제로 긁히거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음

자조적인 반응도 보임

 아ㅋㅋ

멜론 49위까지 ㄷㄷ

소신발언 ) 난 스윙스 앨범 잘 들었음ㅋㅋ좋든디 호들갑이 넘 심해서 그런듯

‘왜 나한테 왔어요’는 좀 웃기긴 해 ㅋㅋㅋㅋ

아..

그외 힙합 컨텐츠들도 대박이 남 실제로 ㅈㄴ웃김ㅋㅋ

‘비치용’ 보고 여자꺼라고 하는 게 ㅋㅋ

푸바오 조롱깔쥐..

그리고 ph1…
논란없고 음색좋고 실력좋은 클린 래퍼…

스윙스와 식케이가 레이블끼리 디스를 할 때도
중도의 입장에서 괴로움을 잔잔히 표현하며

좋은 여론을 이끌어냈는데…

케이셉라마, 뷰티풀너드와 같은 기믹 래퍼에 대해서도 한마디를 했다

물론 처음에는 뷰티풀너드도 존중하면서 ‘그냥 우리 할 거나 잘하면 돼’라고 했지만

결국 공연에서 이찬혁 ‘힙합은 안 멋져’에 긁힌 래퍼들처럼 경고메세지를 갈겨버렸고

이에 대해 케이셉 쪽은 다른 공연에서 답변을 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랄로식 저격까지 ㅋㅋ

쌍욕도 섞어가면서 거친 답변을 했다

그리고 얼마전에 나온 ph1의 새로운 디스곡

‘내가 찐따가 될게’ 하면서 등장

성숙한 대화를 원하는 ph1씨

코미디 좋아한다고 함 리스펙 한다고 함

헉!

래퍼들의 명품 도배한 패션과 수준 낮은 가사를 조롱하는 케이셉이 마음에 들지 않았나봄

선비 성비 라임까지 맞춰주면서~~

뷰티풀너드가 랩으로 욕먹으면 개그맨 방패 쓰고
개그맨으로 욕먹으면 래퍼 방패 쓰는 기믹이 부럽다는 ph1

조회수로 따지면 국힙 먹은 건 맞다고 함 (그니까 안 먹었다는 표현이지 ㅇㅇ;)

그리고 랩 어느정도 잘하는 것도 ㅇㅈ한다고 함

그리고 조회수로 대변되지 않는 좋은 힙합 음반들도 있으나 현실에 좌절한다고 함

힙합은 하나의 문화지 유흥거리가 아니라고 함 (개그맨을 저격한듯)
그래서 친구는 될 수 있지만 같은 노선은 아니라고..

문화존중해달라고 함
여기까진 선비 맞는 듯?ㅋㅋ

갑자기 급발진ㅋㅋㅋㅋㅋ

아무튼 본인도 너드라면서 뷰티풀너드니까 뷰티풀하게 가자고 함

헉!

그리고 방어기제까지 깔아주면서 마무리

 

얼마 지나지 않아 ph1에 대한 케이셉라마의 맞디스곡이 올라왔다.
곡제목이 개웃김ㅋㅋㅋ

‘준원아’ 갈겨주면서

시작부터 짱구 브금이 깔리면서 공격적인 어투를 내뱉는 케이셉

일단 ph1처럼 초반엔 리스펙 갈겨주고 ㅋㅋ

헉ㅋㅋㅋㅋ국적이 다른 ph1을 저격하는 가사 바로 박아줌

리스펙 한다고 밑밥 깔아놓고 디스하는 거 좀 띠껍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너 긁힌 거 맞다고 함

헉ㅋㅋㅋㅋㅋ

본인이 밝히는 디스소재

참고로 케이셉 역할을 하는 본체 개그맨은 육군 만기 전역자다…

‘잠수’가 브랜딩이라고 함ㅋㅋ

걍 래퍼의 부정적 이미지를 다 몰아넣고 본인을 이용해 조롱하는 가사를 쓰는 케이셉

아니면 걍 만나자고 함

그것도 싫으면 주변 래퍼들 보라고 함(ㅋㅋㅋ)
왜냐면 이런 조롱거리들을 실제로 만들어내니까 그런 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래퍼들도 예능 나가는데 개그맨이 랩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함
+ ph1이 복면가왕에서 0표 받은 거 살짝 조롱해줌

그렇다면 서로의 디스곡에 대한 사람들의 댓글반응은 어떨까?
케이셉이 ph1 디스곡에 대한 답변은 제대로 안 하고 인신공격만 한다고 함
세번째 댓글은 ㅈㄴ웃기네 ㅋㅋ

‘긁?’ 같은 케이셉 편 댓글들도 많이 보임ㅋㅋ

진지하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흠.. 다들 신났다!

ph1의 디스곡엔 배드마우스의 모습도 보인다.
최근 공연에 지각한 적이 있던 ph1으로 뭐라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평소엔 지각 안 했다고 함…

장문 오우…………….

또또 군대 ㅋㅋㅋ유승준 마동석 그냥 검머외 다 불러와라~~~~

다른 댓글들…

답글로도 ㅈㄴ싸움ㅋㅋ

ㅎㅎ

이런 글도 호응이 많다

이센스의 디스전에 대한 반응

아 ㅋㅋ
스카이민혁도 ph1의 디스전을 스토리에 공유함

그리고 오왼이라는 래퍼는 오히려 맨스티어도 힙합의 일부로 수용해줘야한다고 함

힙합렉카 대표 유정란 씨는 춤도 춰주고~

힙갤도 간만의 디스 파티에 난리남ㅋㅋ

ㅋㅋㅋㅋㅋ

양쪽 다 입장 이해됨ㅋㅋ
ph1은 힙합문화를 존중받았으면 하는 대표자 입장이고,
(실제로 많은 래퍼들이 ph1 디스곡에 좋아요를 누름)

맨스티어는 애초에 그런 기믹이었고 
힙합의 부정적인 부분에 대한 사람들의 공감대가 없었다면
노래의 인기나 조회수가 안 나왔을테니까 ㅇㅇ
대충 나무위키를 긁어오면 아래와 같음

‘힙합씬에 있는 꼴보기 싫은 래퍼들의 요소들이 모여서 탄생한게 케이셉이라는 의미로,
애초부터 의도적으로 디스를 당할 만한 요소들을 모아놓고 만들어진 캐릭터인지라
맨스티어를 향해 디스를 해봤자 힙합 얼굴에 침뱉기이며
케이셉 자신에게는 오히려 타격이 없다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이 모든 게 뷰티풀너드의 ‘AK47 리믹스’ 신곡발매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물론 있음
왜냐면 ph1의 맨스티어 디스 -> 맨스티어의 ph1 디스 -> ph-1의 디스곡 발표 -> 맨스티어의 디스곡발표가 하루차이로 순식간에 이루어졌기 떄문..

하지만 굳이 이런 브랜딩을 위해 ph1이 자신이 ‘검머외’라는 폭탄을 터트릴 것까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이센스가 라이브방송에서 pH-1은 실제로 진지한 디스전을 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보아 설계는 아닐 확률이 높다!
걍 앞으로도 꿀잼구경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