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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명작, 메탈슬러그6 스토리 총정리..


메탈슬러그 10주년 기념작이자 아케이드 플랫폼 최후의 작품, 메탈슬러그 6!!
메탈슬러그 3 스토리 정리 이후 바로 6으로 건너온 이유는 스토리상 메탈슬러그 3 다음이 메탈슬러그 6이기 때문이다.
(이전까지의 스토리 : 첫번째글, 두번째글, 세번째글, 네번째글)


더 이상의 전쟁은 없기를 바라며 바다에 총을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 됐던 메탈슬러그3..
1년뒤 2031년, 우주에서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는데… 이것은 운석이 아니고 지구에 잠입한 외계인의 함선이었다.


이들은 행방이 묘연했던 모덴군과 함께 거대 지하 기지를 만들었는데..
한 산악 지대에 모덴군이 마즈피플과 함께 잠복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마즈피플들은 모덴군을 이용해 메탈슬러그3 당시 바다로 추락했던 ‘루트마즈’를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었고..


이에 깜짝 놀란 정규군은 정예 대원들을 투입하게 된다.


먼저 즈언통 멤버인 ‘페레그린 펠콘즈’의 마르코와 타마


그리고 ‘스페로우즈’의 에리와 피오


마지막으로 새롭게 추가된 ‘이카리 용병단’의 랄프와 클락!
이들은 킹오브파이터즈 멤버들로 더 유명하다.


* 참고로 메탈슬러그 6부터는 게임 시세틈에 대대적으로 개편되어 총 6명의 캐릭 선택지가 있으며, 캐릭 각자의 성능이 다르다. 
예를 들어 어떤 캐릭터는 딱총 데미지가 남들보다 세고, 어떤 캐릭터는 폭탄 데미지가 더 세고 그럼ㅇㅇ


또한 ‘웨폰 체인지’가 가능해서 진행시 최대 2개의 무기를 딱총과 같이 쓸 수 있고
무기를 던져버리는 ‘웨폰 아이템 던지기’라는 기술도 있음 (다만 쓰지 않는 총이어야 됨)


+ ‘러시 블러스터 모드’ 라고 죽지 않고 적을 잡을 때 마다 점점 점수가 늘어나는 시스템도 추가돼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쏠쏠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구!


아무튼 메탈슬러그6의 첫번째 신캐,  ‘랄프 존스’를 소개해보자.
1956년생에서 1992년 생(39세)으로 메탈 보정을 먹은 미국 대령으로 마샬아츠와 암살실력,
그리고 애국심이 뛰어나다.


고유능력은 ‘육탄전 강화’로 목숨 당 피격 1회 무효, 근접공격속도 2배, 모든 적에게 근접공격이 가능하지만
탄약 및 수류탄 보급이 남들보다 2배 덜 된다.
특수 근접 공격인 ‘발칸 펀치’는 샷건 두발에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기계류에도 데미지가 들어간다..ㄷㄷ (점수도 500점)


메탈슬러그의 두번째 신캐, ‘클락 스틸’
랄프 존스와 마찬가지의 장기를 가진 1961년생에서 1997년생(34세)으로 보정을 먹은 미국 중위 캐릭터다.
선글라스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타마의 도트를 약간 수정해서 나온 클락은 인간형한테만 적용되는 특수 근접 무적기술로 ‘슈퍼 아르헨틴 백브레이커’를 쓸 수 있다.
고유능력은 ‘스코어링’으로 이 특수 근접공격으로 적을 처치할시 한명당 1천,2천,4천,8천,16000천점까지 (블래스터 게이지를 이용하면 256000점까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이 천만 단위의 점수를 찍을 때 혼자 단위의 점수를 얻으며 날먹이 가능함


첫 미션 지역은 아프리카 하단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메탈슬러그3 에서 마즈인들에게 큰 타격을 당해서 당분간 활동이 잠잠했던 모덴군들이 목격된 장소이다.


진행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쥰내 긴 중보스..
여기저기서 전쟁 물자를 긁어모으고 있는 모덴군의 모숩이다.
유럽이나 아프리카 침략을 위한 물자 저장고로 마다가스카르를 이용하고 있던 것!


이곳에서 만난 첫번째 보스는 거대 채굴차량 ‘불 드릴’
모덴군이 산악에 있는 광산을 이용하여 광물을 채집하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방향으로 쭉 가면 전쟁 물자 저장고가 있을 것이다.


와장창!


다음 작전 지역은 태국에 위치한 ‘푸켓섬’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즈인이 모덴군과 같이 주둔하고 있다고 한다


모덴군과 연합한 것으로 보이는 이곳의 수적들..


그리고 또 등장한 마즈피플들…
모덴군 이 자식들아 얘내들한테 그렇게 통수를 맞고도 또 협력하니?


이곳에는 마즈피플과 모덴군이 직접 개발하고, 모덴 원수가 직접 탑승한 ‘미사일 장갑전차 아이언 센티널’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갑자기 등장하며 주인공들을 속박한 마즈피플들!!
하지만.. 날개소리를 듣고 겁에 갑자기 마즈피플들은 겁에 질리는데


새로 등장한 외계종족들… 갑자기 마즈피플 먹방을 시작함


???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마즈피플에게 통수를 맞고도 마즈피플의 딱한 사정을 듣고서는 협력을 받아들인 모덴원수…


‘루트-마스’를 인양하는 걸 도울테니 다시 한번 지구정복을 함께 노려보자! 하하핫!!!


여기서 갑자기 날아와서 마즈인들과 모덴군을 메차쿠차 먹어버린 외계연합군 ‘인베이더’ (or 주피터인)
정규군들이여, 우리를 도와 외계연합군을 무찌르자!
(아니 그럼 주인공들 공격하지 말고 진작에 말하지 ㅋㅋ)


모덴군-마즈인-정규군 연합전선 결성 이후, 미션3은 중국도시 ‘상하이’에서 진행!
이미 난리가 난 중국… 곳곳에 인민군들이 도망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알고보니 이 인민군들은 중국에 소속된 정규군들!
인베이더 기생체들에게 조종이 당해 플레이어들을 공격한다..


이 곳 하수도에 잠입한 정규군들은 인베이더 세력이 만들어낸 병기인 ‘젠크렌트’를 상대하게 되는데
메탈슬러그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매우 어려운 보스로 손에 꼽는다


하지만 정규군을 막기엔 코인이 너무 많았다.


메차쿠차 외계인들을 없애버리고 미국의 센프란시스코의 ‘금문교’로 날아온 정규군들.
이곳은 모덴군이 ‘루트-마스’를 인양하려고 했던 장소다.


이 스테이지에선 주피터군의 지상, 공중 연합공격을 받게 되는데.. 난이도가 진짜 무지막지하게 어렵다.


전투가 끝난 뒤.. 메탈슬러그6의 엔딩이 정해지는 처음이자 마지막 갈림길!


위쪽으로 가게 되면 ‘슬러그 플레이어’를 타고 공중전을 즐길 수 있다.
보스전이 편하고, 구간 난이도 또한 낮아서 할만함
또한 모덴 엔딩으로 이어진다.


아래쪽으로 가게 되면 루트-마스가 갑자기 나타나서 플레이어를 납치하는데..
플레이어의 뇌파를 이용해 루트-마스를 조작해줘야 함. 겁나 어렵다..
루트마스 엔딩으로 이어진다.


항구에 도착 후 만나는 어느쪽 팀도 아닌 무소속 보스 ‘엘더 센터피드’ ! 준내 어렵다.


이지모드에서는 이 녀석을 잡으면 스토리가 끝난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파이널 미션.. 주피터인 비밀기지로 출발~~
거대한 운석 분화구가 있는 배경을 보아하니 미국 아리조나 사막쪽인 것 같다


이 ‘인베이더’, 혹은 ‘주피터인’이라는 녀석들은 ‘주피터’라는 이름에서 목성에서 온 녀석들 같지만
여러 외계생물들의 연합군이라고 할 수 있다


나름 커엽게 생겨서 연애도 가능할 정도로 (ㅅㅂ) 지능이 높은 마즈피플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최첨단 무기가 적고, 자체적인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플레이어와 마즈피플들을 괴롭힌다


아주 폭력적이고 무서븐 녀석들인 것이다..


파트너 플레이어가 모덴군과 함께 먼저 본거지로 진입하고, 실제 플레이어는 후진입을 하게 되는 형식


‘굴착기 슬러그’를 타고 주피터인의 지하 본거지로 진입하자
먼저 출발한 파트너 플레이어는 이미 땅을 파고 들어갔구만


가던 길에 잡혀있던 마즈인을 구해주면 커엽게 경례함


UFO를 타고 도와주는 마즈인과 함께 걷다보면… 기생충들에게 휩싸인 파트너 플레이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렌보다 까다로운 감염된 플레이어


간만에 메탈슬러그를 타고 주피터인들을 소환하는 알을 마구마구 뿌셔줌


와! 승리인가!?


어림도 없지 ㅋㅋ
영화 ‘에일리언’의 한 장면처럼 튀어나오는 보스 ‘침략자들의 왕’


얘까지 때려잡으면 슈우웅 추락하면서


폭발!


슬러그 플레이어 루트로 갔으면 모덴이 스페이스 탱크를 타고 플레이어를 구해주고,
파트너 플레이어는 마즈인의 UFO를 타고 합류함


루트마스 루트로 왔으면 루트마스와 다량의 마즈인 UFO가 플레이어를 구해준다..
훈훈한 엔딩으로 마무리!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