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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출시했는지도 몰랐지?? 메탈슬러그 3D 스토리 총정리….

사전설명 : 시리즈 역사상 최초이자 최후의 3D 작품.. 플레이스테이션2 플랫폼으로 2006년에 출시되었다.
스토리를 제외하곤 조작감, 디테일, 재미 등등 모든 방면에서 기존 2D 시리즈들보다 더 퀄리티가 떨어졌다..
그나마 스토리 하나는 좋음


메탈슬러그4/5/6 이후 2032년…
그동안의 모든 계획이 와장창 무너진 모덴군은 더 이상 부활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정규군 본부 기지와 가까운 지역에 잠복중인 모덴군을 발견했다는 보도가 들어온다!


이 좀비같은 ㅅㄲ들!


이에 정규군은 특수부대 ‘페레그린 팔콘즈’에 조사를 명령!


우리의 ‘마르코’와


‘타마’는


즉시 수송헬기에 탑승하여 현지로 향한다.
다만 모덴군의 맹공으로 인해 ‘하이두'(비행기 이름) 조종사가 죽어서 타마는 어쩔 수 없이 귀환하고..


마르코 혼자 모덴군 기지에 도착한다!


존내 초라한 미션 보스인 ‘펄스 트럭’..


와장창!
마르코는 단독으로 모덴군 기지 격파에 성공한다


하지만… 마르코가 전투하는 동안 정규군 본부는 ‘알렌 오닐’의 기갑부대에 의해 메탈슬러그들이 와장창 터짐…
이 ㅅㄲ는 대체 언제 뒤지냐


소식을 들은 마르코가 급하게 정규군 본부에 도착했으나, 이곳에는 메탈슬러그 한 대와 부상당한 정규군 병사 한 명만 있었다.
병사에게는 포로구출 명령을 내림
* 참고로 메탈슬러그 3D 에서 모든 등장인물은 세계공용어인 ‘영어’를 쓴다 (서양계 외국인들이라 그런듯)


열혈 마르코! 메탈슬러그를 타고 혼자 도시에 있는 모덴군들을 와장창 없애가며 도시 탈환에 성공한다


우리의 전통적인 커요미 보급병 ‘루미’ (뒤로 넘어지면서 아이템을 주는 모션으로 유명)


“메탈슬러그 3D에서는 포인트를 모아서 슬러그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어요~~ 어쩌구저쩌구”
응 게임 망했어~ 3D 출시한 것도 모르는 사람 많아~~


사막 지역에 주둔중인 모덴군….
정규군은 모덴군의 배후에 ‘오그마 엔터프라이즈’ 라는 거대 기업체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메탈슬러그3 사막 스테이지에서 봤던 추억의 ‘모스크 포대’를 파괴하는 마르코
모덴군은 도시를 포기하고 동굴로 도주한다


마르코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한 모덴…
‘오그마'(뒤에 있는 할배)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정규군의 메탈슬러그 연구소 공격이나 하자고 한다


동굴로 도주한 모덴군을 따라온 마르코..
적들이 ‘엘러토어’라는 미스터리한 광물로부터 힘을 얻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스테이지의 보스는 최첨단 감시카메라(?)인 ‘파이프 보스’


응 죽어~~
와장창 터지는 한남몰카


보스가 폭발하면서 지반이 붕괴해 지하세계로 떨어진 마르코….
이곳은 80억년전에 만들어진 유적이라고 한다


지구 나이가 40억년 정도 되는데 80억년? 이게 뭔 개소리야?
어이없어 하는 마르코


유적에서는 미이라인지 좀비인지 이상한 녀석들이 나온다


골렘도 나옴
하지만 마르코의 딱총 앞에서는 모두 ㅈ밥이라 이거야~


알렌 오닐은 그와중에 ‘지하 크루즈 미사일’을 호위하고 있었다


이 미사일만 발사하면 정규군은 끝이야!


어림없지! 미사일 부셔버리는 마르코


주인공의 사기적인 능력에 탈출구를 막으려는 알렌 오닐.. 하지만!?


모덴군으로 위장한 에리가 그것을 막는다


에라이~~ 그냥 대충 폭탄 터뜨리고 도망가는 알렌오닐


당연히 주인공들은 탈출에 성공한다


정규군으로부터 지원받은 ‘슬러그 플라이어’를 타고 모덴군을 뿅뿅 쏘는 요원


여기서 ‘해상 보스’의 공격을 받는다. (이름이 진짜 그냥 이거임)
전함주제에 잠수도 가능하고, 현존하는 메탈슬러그 보스들 중에 가장 체력이 높다


겨우겨우 해상보스를 무력화하는 주인공..
* 참고로 메탈슬러그 3D는 조작감도 ㅆㅎㅌㅊ인만큼 난이도가 장난아니게 어렵다.
플스2 플랫폼이라 무한 코인으로 이기는 방식도 안 통함


다음 스테이지는 모덴 원수가 주둔중인 중세식 마을…
이곳에 에리와 마르코는 잠입하는데 성공한다


는 어림없지 시끄럽게 경보 울리고 와장창~
아무튼 수비병력을 다 뚫는다


모덴 : Auto K Auto K~~~
오그마 : 걱정하지 마십시오..


요원들이 총을 쏘지만 오그마의 부하가 요상한 방어막으로 모조리 막아낸다


그리고선 굉음과 함께 변신하는 성.. 그렇다…
이번 스테이지의 보스는 ‘모덴의 움직이는 성’이다. (대놓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패러디함)


3D라서 이렇게 웅장하게 싸울 수 있긴한데..
조금만 더 열심히 만들어주지…


아무튼 깸! 그와중에 모덴과 오그마는 도주한다


실종된 줄 알았던 타마와 재회하는 마르코…
반갑다구~


모덴이 남극 부군으로 날아갔다는 정보를 얻은 마르코 일행


‘슬러그 마리너’를 이용해 모덴을 급습하기로 결정한다


여기서 깨알같이 메탈3의 거대 곰치도 등장함


오그마가 비밀리에 만들어놓은 남극 연구실….
‘엘러토어’의 힘을 사용할 생각에 기쁜 모덴쨔응


어떻게든 남극까지 왔는데 마르코와 타마의 슬러그 마리너가 고장났다.
자기 기계는 안 고장났지만 3인승은 힘들다는 에리..
3명이서 ㅗㅜㅑ


그런 상황에서 아까 격침한 줄 알았던 해상보스가 갑자기 바다위로 떠오른다


ㅆ발 그냥 딱총으로 잡아야지!
무리수지만 지금까지의 사기적인 능력을 보면 가능할 것도 같은 마르코


응 나야~~
알고보니 ‘피오’가 정규군과 함께 해당 전함을 먹어놨었음ㅇㅇ


그래도 ‘엘러토어’의 힘 앞에서는 모두 죽을 것이다~~ 와하하하하!!


오그마에게는 다른 꿍꿍이가 있는 듯 한데….


남극의 모덴군 기지를 두 방향에서 포위한 정규군 일행


지하 요새까지 추격했지만 우리들의 불사신 ‘알렌 오닐’이 이곳을 막고 있었다


응 죽어


모덴 : 야 야 쟤내 따라오는데 어떡해 어떡해
오그마 : 걱정하지 마십시오…


정규군 사병들을 뒤로 하고 모덴과 오그마를 추격하는 4인의 요원들


그와중에 오그마는 모덴을 연구실 밖으로 쫓아내며 통수를 친다.
모덴군은 자신의 연구를 위해 이용했을 뿐… (모두에게 통수맞는 불쌍한 모덴)


요원들이 열심히 쏘는 총을 특유의 실드로 막아내며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는 오그마..
엘러토어 광물의 힘을 이용해 ‘3억년’ 단위로 역사 시뮬레이션을 만들고 관찰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다시 3억년 단위로 역사를 반복하는 시뮬레이션을 돌릴 것이라고…


그게 뭔 씹소리야??
이해하지 못하는 정규군 요원들..


이래서 옛부터 무관은 안 된다니까~~ 삐융!
오그마는 설명이 끝나자마자 연구의 본거지인 탑을 구동시키고, 그곳으로 텔레포트한다.


몸으로 뛰는 무관이 어때서…쒸익쒸익…
흔한 판타지 웹툰의 주인공처럼 탑을 오르는 정규군 요원


무슨 영혼강아지도 등장하는 등 초인적인 능력의 적들과


오그마 박사의 정장부하들까지 만난다


모두를 물리치고 탑을 점거한 요원들..


하지만 이미 오그마는 역사기록장치인 ‘루구스’의 구동에 성공한다.
트위치 스트리머 룩삼의 별명과는 다른 뜻임


오그마는 자신의 종족인 ‘투아하 데 다난’ (켈트 신화 속에서 나오는 아일랜드계 종족)이 만든 문명이 망했던 이유는 ‘진화의 최종단계가 자가멸망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기 종족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서 그동안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돌렸던 것..


결론은 무엇이냐? 파괴를 안 당하면 된다!!! (??)
‘더 이상의 파괴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위해 인류는 다치지도 죽지도 않는 무적의 존재로 진화해야 한다’는 오그마


미쳐버린 논리에 반박하는 마르코
“그건 모순이야!!”


알고보니 오그마도 수백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렸음에도 아직 ‘무적이 되는 방법’에 대한 결론을 구하지 못했는데…
일단 루구스를 가동시켜 요원들을 죽이기로 한다.
이 ‘마지막 기록’으로 답이 구해지길 바라며… (미친놈)


이,이게 뭐노


아무리 포탄을 쏟아부어도 루.구.스.는 흠집 하나 나질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그와중에 ‘로이’라는 새로운 루구스가 나타났는데.. 상태가 이상하다.
내부의 생체구조가 마구마구 폭주하면서 불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이,이게 뭐노
오그마도 이런 걸 계획하진 않았나보다


정규군 요원과 오그마 일행 모두를 집어삼키면서 오버마인드가 되어버린 로이


로이의 몸속에 갇혀버린 요원들은 천장에 구멍을 뚫고 탈출하기로 함
반면 오그마 일행은 의외로 요원들을 건드리지 않고, 역사기록장치를 되찾기위해 로이 제압에 총력을 기울인다


데메크마냥 징그러운 몸 속의 얼굴과 싸우는 요원들 


와장창!


우리들의 보급병 루미 덕분에 천장을 뚫고 탈출로가 확보된 정규군!


하지만 오그마 일행을 그냥 두고 갈 수 없는 마르코는 그들에게 같이 헬기를 타라고 한다


오그마 : 나와 내 부하들이 아니면 로이의 폭주를 막을 사람은 없다. 괜찮으니 가라..


마르코 : 살아남아!! 너 이 자식.. 꼭 살아남으라고!!!
마르코를 강제로 헬기에 태우는 일행들


4인방이 빠져나간 이후에도 열심히 로이의 폭주를 막는 오그마와 그의 부하들
멋있기도 하지만 깝치다가 이렇게 고생하는 걸 보면
너무나도 큰 진리 앞에 작아지는 오만한 인간의 모습이 느껴진다


역사?? 어림도 없지!!


박사와 일행은 징그러운 로이의 촉수에 잡혀 끌려들어가고


결국 같이 와장창 터진다…


분명 이겼지만 오그마를 남겨두고 온 것 때문에 괜시리 찝찝한 요원들…
그래도 살아남은 정규군 사병들의 모습을 보며 기운을 되찾는다


사건 이후 시간이 흐른 뒤… 역시나 안 죽었던 모덴과 알렌 오닐
입수한 엘러토어를 보여주며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고 소리친다


우아아 우리 모덴 원수 만세~~


파창!
모덴의 손에서 터져버리는 엘러토어…


충격받은 모덴과 엉엉 우는 알렌 오닐…
정말 모덴은 살아남는 거 뺴곤 되는 게 없다


본부로 돌아온 정규군 4인방은 두번째 미션지역 인근 도시에서 조그만 사건들을 해결하며 일상을 보낸다


세번째 미션지역 (사막)에 파견된 루미!


누군가와 부딪히며 특유의 자세로 넘어졌는데, 그 누군가는 놀랍게도 살아있던 오그마였다!


“너희들이라면 역사에 대한 답을 찾아낼지도 모르겠군…”


루미에게 엘러토어를 주고 유적지로 사라진다….
그 이유는 ‘누구에게라도 역사와 문화는 계승되어야 하기 때문’


엔딩메세지 ‘역사에는 끝이 없다’
진짜 스토리라인 하나는 시리즈 중에 제일 좋음ㅇㅇ
SNK가 3D로만 안 만들었어도…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