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대결의 시작! 외국인들에겐 낯선 식재료들..한식대첩 고수외전 [12편]


한지를 이용해 꿩을 구워서 ‘한국식 수비드’를 하겠다는 서울팀


니 나라보다 오래된 음식이니까 알아두라고 유 캐나디언아


수비드가 사실은 한국에서 제일 먼저 나온거라고 알겠냐고 유 언더스탠??


(알겠다고 ㅆ발아)


한지에 꿩을 감싸서 숲불에 굽는다고 함


???
종이가 불에 타지 않을까요? ㅉㅉ


물을 이렇게 존~~나게 뿌려서 구우면 안 타요 알겠니?


와….ㅆ발….굳이 그렇게….?
한국 괜히 왔누


자꾸 얘는 저번부터 이 재래식 방법들을 캐나다에서도 쓸 거라고 함ㅋㅋ
안 쓸거면서 ㅋㅋ


(과거 회상)
밥도둑 재료를 찾는 경상도팀…


벨기에에서는 보통 죽은 생선만 판다고 신기하다는 마셀로


경상도의 밥도둑…. 제철 가을 전어…
치트키 오반데


생선구이를 할 줄 알았는데 그건 너무 뻔해서 전어회 무침을 함


와 진짜 개맛있겠다 침고이네


벨기에에서는 뼈째로 먹는 생선은 없다고 그것도 신기했다고 함


나도 좀 줘…


충청도의 핵심 식재료는 무청!!! 그니까 시래기!!


요건 조금 약하네요 그쵸 인정하죠 그쵸 이거 좀 약해 그쵸 맞죠?


이탈리아에서는 생무청을 파스타에 쓰긴 하는데
말린 무청 쓰는 건 처음 본다고 함


그래서 더더욱 흥미를 느꼈다는 파브리… 대견하네유


강원도의 핵심 식재료는 맑은 강물에서 사는 미꾸라지!


세르히오는 한국에서 미꾸라지를 처음 봤다고 함


저번 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식재료를 잡는 강원도팀ㅋㅋㅋ


하지만 원래 자연을 좋아하는 세르히오.. 힘들지 않아요….


자 잡소리 그만하고 대결이나 시작하지!


노랑가오리 애찜과 숯불구이를 만들 예정인 전라도팀


가오리 손질 슥슥…
나만 믿으라구 스승쨔응~~


어? 껍질이 안 뜯어지네?


아이고~~ 땡겨땡겨


땡큐 마스터…


서울팀은 펜치로 꿩고기 뼈 발라내고 있음
꿩이 잡뼈가 진짜 ㅈㄴ많다고 함


ㄹㅇ 목에 걸리면 뒤지겠다


(과거 회상)
갑자기 데일을 꿩가시로 콕! 찌르는 서울 임성근 고수…
“이거 봐봐 찔리면 아프잖아… 유 헐트, 아야! 오케이???”


헤이. 띠꺼워?
꼬우면 니가 스승하든가ㅋㅋ


경상도팀은 멸치를 손질하고 있어용~~


자자 10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


각자 대결장 밖에서 지역특색을 살린 밥을 짓는 스승님들


위이이이잉 철컥
갑자기 분위기 헝거게임


와 ㅋㅋ직관 개꿀잼


스승들이 못 들어오게 공간이 단절됨ㅋㅋ
닝겐노 유리와 튼튼데스넼ㅋㅋ


아ㅋㅋ

다음편에 계속…